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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eauty&Fashion

이달의 공병샷 / 개봉샷 -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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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병샷  & 개봉샷



  화장품을 끝까지 한 통 다 비우면 왠지모를 뿌듯함이 있다. 사용하다 중간에 갈아타는 경우도 많고 하니 한통을 바닥까지 긁어 사용할 때에는 이 제품이 그래도 나한테 잘 맞았다는 거니까. 아 이건 꼭 화장품이 아니어도 말이다. 공병샷 = 끝까지 다 쓴 제품 = 좋다 이런 공식이 성립하는 것 아님?ㅎㅎ 자주는 아니어도 공병샷, 개봉샷 모아 간단 리뷰 및 기록하기.





공병샷.




마녀공장 - 포어타이트닝 BHA 팩

  클레이 팩이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제품 같이 바로 타이트하게 조여드는 느낌나면 씻어내는 워시오프타입이다. 짙은 먹색에 작은 스크럽 입자 같은 알갱이가 들어있다. 
  세안하고 팩처럼 쓱쓱 펴바르고 팩이 굳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어느정도 말라서 조금 당기는 느낌이 난다 싶으면 따뜻한 물로 살살 문지르면서 팩을 지워내면 된다. 알갱이가 크지 않아 거칠거나 아픈 느낌 없이 미세한 입자들이 부드럽게 문질문질 되는 느낌이다. 스크럽 하는 느낌으로 '문질러야지' 이런 느낌이 아니라 팩을 지워내려고 물을 묻혀 조금씩 닦아내는 과정에서 스크럽까지 자동으로 되도록 사용하면 된다.




  이 팩을 하고나면 피부결도 확실히 부드러워 지고, 기초 제품도 훨씬 잘 먹는다. 다음날 화장 할때도 촉촉하니 얼굴에 윤기가 난다. 이런 용기에 담은 팩 류는 다시 한번 씻어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조금이라도 안맞거나, 효과가 느껴지지 않으면 잘 안쓰게 되는데, 이 제품은 용기끝까지 긁어서 잘 사용했다.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싶을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마녀공장에서는 제품을 사면 항상 그 제품과 관련된 샘플들을 보내주는데, 요 팩의 샘플도 뜯어서 사용했다. 마녀공장 딜뜨면 다시 구입할 예정이다.






개봉샷.




바이 내츄럴 - 아로마틱 카밍 토너
By natural - Aromatic Calming Toner

  데일리 토너. 토너는 알콜 절대 들어가지 않은 성분으로, 적당히 보습력있고 가벼운 느낌의 물스킨을 좋아한다. 나는 스킨에 큰 기능을 기대하지 않으면서 잘 닦이고 보습만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스킨을 잘 못 골라 쓰면 그 뒤에 아무리 로션이나 크림류로 보습을 해도 잘 수습이 안되더라.. 스킨이 은근 또 중요하다. 스킨을 다써서 동생이 주문해준건데 생각보다 괜찮다. 부담없이 쓰기 좋고, 트러블도 없어 만족하면서 쓰는 중이다. 




마녀공장 - 스킨 리뉴 비타-E 앰플 (Skin Renew Vita-E Ampoule)

  딜에 떴을떄 일단 쟁여두었던 제품인 듯하다. 보관하다가 앰플 다 쓰고 이번에 개봉했는데 좋다. 비타민 앰플이라 투명하지 않고 하얀 제형이다. 비타민 성분 들어간 앰플이나 크림류는 잘 못바르면 얼굴에 빨갛고 작은 트러블들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그런 거 없이 순한 느낌으로 좋다. 또 생각보다 보습력이 좋아 발릴때도 되게 부드럽게 발린다. 화장품에 들어있는 비타민에게 기능성은 기대안해서..  발림성이나 보습력 등은 만족.





알콘 에어옵틱스 - 나이트 앤 데이 
Alcon Air Optix - Night & Day

  화장품은 아니지만 렌즈개봉샷. 렌즈는 12월에 구입해 한달 분을 사용하고, 이번달 다시 새렌즈를 개봉했다. 일반 일회용 렌즈가 1일용, 2주용 으로 나오는 것에 반해 이 렌즈는 30일 사용 가능하다. 아무래도 좀더 오래 사용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라 개봉해서 첫 착용할때의 착용감이 좋다. 솔직히, 강소라 광고의 문구처럼 밤에 렌즈를 빼고자는 걸 깜박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눈의 피로함은 좀 덜한 것 같다. 밤 되면 눈이 뻑뻑하고 피로해서 잘 안떠지는 그런 느낌... 이 렌즈는 그게 좀 덜 한 것 같다.

  •   알콘 렌즈 포스팅은 직구부터, 착용감까지 따로 좀 더 자세하게 포스팅 할 예정이다.






비추제품!

  공병샷과 개봉샷으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비추제품샷도 올릴란다.




보타닉 힐 - 판테놀 크림 미스트
Botanic Heal - Panthenol Cream Mist

  보타닉 힐(Botanic Heal) 이라는 브랜드인 듯 한데 이 제품은 선물 받은거다. 보습용 미스트인데, 액체와 크림 층을 흔들어 섞은 후 뿌리라고 한다. 분사력 등은 부드럽게 잘 나와서 개봉하고 토너 사용후에 뿌리며 며칠 사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빨갛고 작은 트러블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른 기초나 메이크업 제품은 바꾼게 없이 이 미스트만 추가로 사용했던 거였어서 이 제품땜에 트러블 난 것이 확실... ㅠ 당장 사용중단하고 방치중이다. 지금 사진 보니 아래 부분에 안티링클 & 화이트닝이라고 쓰여있네.. 화이트닝 성분이 기초제품 류에 들어있으면 트러블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화장품에는 저런 기능성 적혀있는 건 잘 사용안하는데... 이제서야 봤다. 

나는 비추한다.



공병삿, 개봉샷 간단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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