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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따뜻한 집밥같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따뜻한 집밥같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올해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가 있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영화를 본게 아니라, 휴무인 날 막연히 영화나 보러가 볼까 하는 마당에 동생이 '리틀 포레스트' 재밌을거 같더라 한마디에 혼자 가서 보고 왔다. (동생은 나중에 왜 자기랑 같이 안갔냐며 뭐라했지만) 주중 낮시간대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욱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어 이거 내스타일 같은데?' 하는 느낌이 확 왔다. 좋아하는 스토리, 장르들 중에 하나가 내용 상관없이 영상미가 예쁜 영화나 드라마 이기도 한데... 대학 다니던 시절 특히 아기자기한 장면과 색감이 예쁜 것을 좋아했다. 극적인 긴장감이나 큰 줄거리의 흐름 없이 소소한 이야기.. 더보기
180527 만리포 조개구이 5/5 연휴 이후로 쉬지 못하고 일을 하면서 많이 지쳐있었을 때. 손님이라도 없으면 하루 쉬겠건만, 어떻게 하루에 한팀씩 손님이 오냐... 정말... 너무 힘들었다. 일요일 손님 맞이를 하고, 내가 지쳐보였는지 바람도쐴겸 저녁을 나가서 먹으러 가자고 했다. 어디가서 멀 먹지 하다가, 갑자기 조개구이 얘기가 나오며 만리포로 가기로 결정. 원래 이렇게까지 멀리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지만.ㅎㅎㅎ 예상치 못했던 일정이지만, 바다를 간다는 건 항상 조금은 설렌다. 어릴때처럼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아닌데말이다. 만리포에 가면, 다른 유명 해수욕장이 그렇듯 바다가 보이는 길목 쪽에 횟집이 쭈욱 들어서있다. 있는거야 그렇다 쳐도 가게 앞에서 각기 영업하는 분들도 꽤 있어서 한적한 바다를 생각하고 갔다면 조금 잉.. 더보기
잔잔했던 크리스마스 12. 24 ~ 12. 25 일상 기록 올 해의 크리스마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의 휴일이 주어졌다. 평소같았으면 휴일에도 손님 맞이 하며 일을 했을테지만, 올해는 쿨하게 쉬기로 했다. 그래도 토요일은 오후 늦게 출근해 회사를 둘러보았고,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를 도왔다. 자료를 취합해 A3사이즈로 우다다다 타자를 치고, 시험지 형식으로 편집했다. n년간 일하면서 우리 회사에서 시험지 형식 만드는 업무는 처음이다.ㅎㅎ 단순업무라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었는데 손목이 좀 아팠다. 토요일 생각보다 퇴근이 늦어지고 다음날은 쉬기로 마음을 먹었던 터라 간만에 여유로운 밤을 보냈다. 원래 쉬는 날 전날 밤의 기분이 제일 좋은 거니까. 괜히 잠들기 아깝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된다는 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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