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초 제품을 구입했다.
요새 쓰고 있던 제품도 잘 맞았는데 아무래도 겨울이 되다 보니 얼굴이 건조해져서 보습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은 느낌에 새 화장품을 알아보았다. 찾아본 제품 중에 이니스프리 블랙티 스킨케어 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YouTube에서 김나영 브이로그에 자주 등장해서 인기가 많아진 제품이고, 요새는 TV 광고에도 나오더라. 블랙티 유스 앰플을 사용해 볼까 하다가 지금 필요한 것은 에멀전이었기 때문에 스킨 에멀전 세트를 구입을 했다. 스킨과 에멀전과 작은 샘플 용품이 들어 있고 가격은 2만 원 중반이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한 번쯤은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사게 되었다. 제품 패키지가 예쁜 것도 한 몫 했다.
이니스프리 블랙키 유스 인핸싱 스킨 케어 세트.
요새는 새로운 화장품을 사용할때
보습 잘되고,
얼굴 피부에 잘 스며들어서 그다음에 썬크림이라던지 베이스 등을 올릴 때 밀리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화장품은 무엇보다 보습에 충실한 제품 위주로 고르고 있고 바르는 사용감을 중심으로 본다. 혹시라도 얼굴에 트러블이 날까 싶어 조심스러웠는데 며칠 사용해본 결과 트러블없이 피부에 사용감이 매우 좋았다. 가볍게 흡수하고 보습이 유지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에멀전까지 발랐는데도 보습력은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어 후에 크림으로 마무리를 해줘 해줘야 했다.
그래서... 다시 보습 다시 보스크림을 알아보았다. 결국 추가로 구입한 제품은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이었다.
전반적으로 이니스프리가 자연주의 느낌으로 패키징이 많이 예뻐진 듯하다.
어렸을때 이후로 오랜만에 구입한 이니스프리 제품인데 올리브 라인은 좀 더 보습이 잘 되는 듯 하였다. 또 크림 제형 도 약간 단단한 크림이어서 좀 더 리치하게 보습을 충분히 잡아주었다.
스킨토너 후, 블랙티 스킨케어와 알로에 제품을 바르고 기존 사용하던 앰플을 바른 이후에 올리브 크림을 발라주면 보습이 잘되고 좋았다.
수부지 타입이라 꼭 수분 위주 제품을 바른후에 에멀전과 크림을 발라야한다.
크림 바른 이후에 선크림을 올리기에는 약간의 번들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 비비나 간단한 베이스까지 올리는 데에는 문제가 무리가 없었다.
올겨울 기초는 이 구성으로 사용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