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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edia

박찬욱 감독 '리틀 드러머 걸' 방구석 1열 출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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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리틀 드러머 걸' 방구석 1열 출연 소식



우연히 접한 소식,
박찬욱 감독이 방구석 1열 녹화에 참여했다고 한다. 녹화는 이미 2월 28일 이루어졌다고 하니 방송은 조만간 될 것 같은데 무려 첫 예능 출연이라고 한다. 

 


  방구석 1열은 이전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추천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알쓸신잡의 영화버전인듯하게 영화계 전문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배우들이 영화에 대하여 깊고 넓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이미 방구석 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 특집 띵작매치를 방영했었는데, 이때 박찬욱 감독 사단의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출연했었다. 이번 박찬욱 감독 출연편에도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 임필성 감독, 주성철 편집장이 출연한단다. 방구석 1열 자주 보는 애청자에게는 이미 익숙하고 반가운 두분이다. 

  이번 녹화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여성서사 중 첫 작품인 '친절한 금자씨'와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를 통해 방영된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명작매치를 구성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이 외로 그동안의 작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겠지. 이미 전에 박찬욱 감독 특집편에서 '올드보이', '아가씨' 등을 다룬 것도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듣는 뒷얘기, 분석 등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아무래도 감독 본인이 출연하여 감독의 해설, 뒷이야기 등을 전해듣는 것은 비할바가 아닐 것 같다. 

  방구석 1열 1회때부터 관심있게 봐왔는데 (물론 나 말고도 시청자들이 많겠지만) 프로그램 컨셉상 약간 B급? 비주류? 극장이 아닌 방구석에 앉아 영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공감가는 얘기들을 소박하게 나누는 느낌이었는데, 박찬욱 감독이라니... 거 참 너무 메이저 아니오?ㅎㅎ


'리틀 드러머 걸'은 6부작으로 스파이가 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인데, 아직 한국버전으로는 많은 정보가 없는 듯하다. 외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미 2018년 12월에 종영까지 한 드라마가 있으니 스토리를 파악하기에는 좋을 듯하다.

방구석 1열 챙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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