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주말_ 영화 뜨거운 녀석들

  이번 주말은 뒹굴뒹굴 모드.

  다음주가 꽤 바쁠 예정이라 이번주는 체력 보충해놓을 겸 쉬기로 했다. 해야할 일들이 몇 가지 있긴 했지만 급한건 아니고 꼭 오늘이어야 할 이유는 없기에 아무 생각안하고 미뤄놓기로 했다. 쉴땐 쉬자구.

  저번주까지 그래도 뒤늦은 장마 모드로 비가 꽤 오고 습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더위도 조금 풀리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제법 가을 느낌이 나는 주였다. 이번 주말도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어딘가 바람 쐬러 나가고 싶은 마음이 둥둥~ 더 추워지기 전에 이 시간을 잘 즐겨야하는뎁..ㅎㅎ

  충전 모드로 몸도 마음도 쉬면서 최대한 여유를 즐기려고 했다. 낮에는 날씨가 넘 좋고 바람이 좋아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햇살을 받고 싶어서 밖을 산책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늘은 시골 느낌물씬 나는 컷들을 많이 찍었다. ㅎㅎㅎ 포스팅 준비해야지~

  iptv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있는 작품중에서 저녁 먹으면서 볼만한 재밌는 영화가 없을까 하는데, J가 요거 볼 만하다고 추천해줬다.

  외국 영화에 액션 장르는 더욱이 좋아하지 않아서, 글쎄 포스터를 보면 전혀 내 취향은 아닌듯했다.. 그래도 타임킬링용으로 괜찮겠지 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재밌었다. 엄청난 긴장감, 액션, 스릴있는 장면들을 다루는 영화가 아니라 코믹 액션 장르였다. 사실 이영화는 2007년 영화.. 였다. 엄청 오래된 영화였구나... ㅋㅋㅋ

  그냥 가볍게 보기엔 괜찮았다. 풉 하고 터지는 장면들도 꽤 있고 몇 장면에서는 웃겨서 막 웃기도 했었다.  19세 관람가인게 왜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좀 징그러운? 장면이 나오긴 했었다. 무서운 느낌은 아닌데 장면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서 그런듯? 

포스팅, 영화컷들.

평상시 내가 볼 만한 장르가 아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리뷰는 아니고 기록으로 남겨놓는 포스팅. 

이번 주말도 끝.

+) 주말이 지났지만 에버노트 연동 에러로 이제서야 올린다.ㅜ